"부모와 자녀의 관계"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9-05-08 (수) 18:20 조회 : 125
부모와 자녀의 관계
 
/ 서석철 단장
 
지난 4월 하순 친구 아들의 결혼식 참석 차 대구에 다녀왔다. 그렇지 않은 친구들도 있지만 이제 나이가 나이이다 보니 우리의 위치는 연로한 부모님과 장성한 자식들의 사이에 놓여 있는, 어찌 보면 세상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낀 세대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 식사 중에 나눈 대화의 대부분은 부모님과 자식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그 중에서도 장성한 자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 생기는 갈등 구조에 관한 이야기였다. 사실 그 갈등이라는 것이 어찌 자식에게만 있으랴? 자식에게도, 부모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이지만, 중요한 것은 감정이 아무리 극에 달한다 해도 해서는 안 되는 말이 있다는 것인데, 그 이유는 해서는 안 되는 말을 할 경우에 결국 양쪽 모두 상처기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을테지만 우리는 안타깝게도 어릴 때는 부모님에게 너무 많이 구속한다고 불평하고, 장성해서는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불평을 늘어놓기도 하며, 또 그 일로 인해 부부싸움을 하기도 한다. 그러다 감정이 극에 달해 정말 해서는 안 되는 말을 해서 서로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주기도 하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인 것 같다. 5월 가정의 달을 보내면서 우리가 한 번쯤은 돌이켜 봐야 할 중요한 문제인 것 같다.
 
오래 전 김요셉목사는 삶으로 가르치는 것만 남는다”,는 책을 출간 한지 몇 년이 지난 후 무슨 이유에서였는지 다시 삶으로 배우는 것만 남는다라는 책을 출간했는데, 무슨 이유일까? 어쩌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르치는 것만으로, 또는 배우는 것만으로 모든 인간관계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그런 의미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그런 것 같은데, 그 이유는 내가 부모님의 삶을 통해서 배우고, 또 그 배운 삶을 자녀들이 보고 배우기 때문에 그렇다. 나는 늘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말하는데, 다시 말해서, 내가 만약 부모님에게 순종과 효도하지 못했다면, 내 자녀가 나에게 순종과 효도할 것을 강요해서도, 기대해서도 안 된다는 말이다. 만약 현재 장성한 자녀가 순종하지 않는다면 과거에 자신의 부모에게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 자신을 돌아봐야 할 것이다. 성경은 자녀들에게 주 안에서 네 부모에게 순종하고 공경하라고 또 부모들에게는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말한다. 이렇듯 어느 한 쪽만 잘해야 하는 것이 아니고, 성경은 우리를 향해 부모와 자녀의 관계, 그러니까 일방통행이 아닌 순조로운 쌍방통행을 가르친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께 대한 우리의 믿음이 진정한 것이라면 우리를 가족으로 만나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우리의 가정에서부터 그 관계가 입증되어야 하기 때문인데, 자녀는 부모에게 비성경적인 그런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무조건 순종하고 공경해야 한다. 반대로 부모는 자녀를 자신의 소유물인양 무조건적인 권위를 내세우며 강압적으로 다루는 일이 없어야 하고, 그들이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소유임을 깨닫고 두려운 마음으로 책임성 있게 양육하고, 계속해서 사랑을 잃지 않고 잘못을 징계할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 가게 될 것인데, 이 모든 것이 주님 안에서만 가능하게 될 것이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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